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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유럽 이동통신 3사, 로밍요금 정산에 블록체인 활용

[파이낸셜뉴스] 텔레포니카,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등 유럽 주요 이동통신회사들이 국제 로밍 요금 정산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의 이동통신 3사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활용해 로밍요금을 정산하기로 결정했다. 도이치텔레콤 로밍서비스 담당 부사장 요하네스 오피츠(Johannes Opitz)는 "다양한 통신망 종류와 여러 할인서비스가 적용되는 국제 로밍 요금 정산은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요금을 정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 이동통신 3사는 블록체인 기술 로밍 결제를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클리어(Clear)가 개발한 이 솔루션은 통신사들의 로밍요금 정산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게 이동통신 회사들의 설명이다. 올해 초 텔레포니카 이노베이션 벤처스와 도이치텔레콤 이노베이션풀은 블록체인 정산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클리어에 1300만 달러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글로벌포스트] 유럽 이동통신 3사, 로밍요금 정산에 블록체인 활용

日 미쓰비시UFG, 연내 디지털 화폐 '코인' 출시키로

일본 금융 대기업 미쓰비시UFG 그룹이 올해안에 디지털 화폐 '코인(Coin)'을 출시할 계획을 공식화했다. 14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코인은 우선적으로 미쓰비시UFG 그룹내 채용 정보 플랫폼 '리크루트' 등에서 시범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코인은 1코인에 1엔으로 가격이 고정되며, 서비스 비용 지불, 은행계좌로 전환, 개인 간 송금 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인'은 지난 2019년 상용화를 목표로 했으나, 은행법 등 규제에 의해 출시가 지연돼 왔다.

英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화폐 구축 여부 검토 중"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 영란은행(영국 중앙은행) 신임 총재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공식석상에서 발언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앤드류 총재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웨비나에서 "디지털화폐는 결제 생태계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생각에 몇 년 후 우리는 일종의 디지털화폐를 향해 가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용 가상자산 칠리즈, 브라질 거래소에 첫 상장

스포츠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가상자산 칠리즈(CHZ)가 브라질 가상자산 거래소에 첫 상장됐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Mercado Bitcoin에 상장돼 현지 통화인 브라질 레알(BRL)과 거래를 시작했다. 칠리즈는 "브라질 내 가장 인기있는 축구와 함께 칠리즈 토큰이 현지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며 "지난 18개월 동안 브라질 축구 클럽들과 토론해 왔으며 곧 첫 새 파트너십을 공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리즈는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및 파리 생제르망 등 대형 글로벌 축구 클럽들의 팬 토큰을 출시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 가상자산 서비스 기업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