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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내년 기업용 블록체인 대거 상용화"...오라클·IBM 등

[파이낸셜뉴스] 알리바바, 화웨이, IBM,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들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내년에 본격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서비스들은 모두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서 실향될 것이라는 기술적 관측이 함께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시장 조사회사 포레스터(Forrester)의 '2021 블록체인 예측'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에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30%가 시범서비스에서 상용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며, 여기에 알리바바, 화웨이, IBM, MS, 원 커넥트, 오라클의 솔루션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기업들은 공급망에 대한 부담이 증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야 하는 절실한 필요성을 발견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한 방법으로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새로운 프로젝트의 확장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이들 중 가장 성공적인 것은 탄탄한 비즈니스 사용 사례로 뒷받침되고 명확하게 정의 된 가치를 비즈니스에 추가하는 것"이라며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확장을 예측했다.

[글로벌포스트] "내년 기업용 블록체인 대거 상용화"...오라클·IBM 등
알리바바, 화웨이, IBM,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들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내년에는 본격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서비스들은 모두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서 실향될 것이라는 기술적 관측이 함께 나왔다.

올해 가상자산 ATM 급증...1시간당 1대꼴

올들어 가상자산 ATM 설치가 급증해 평균 1시간당 1대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ATM기 분석업체 코인ATM레이터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연말 6372대 엿던 세계 가상자산 ATM기의 숫자가 올 연말 1만1665대로 80%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루 23대씩의 가상자산 ATM이 설치돼 평균 1시간당 1대꼴로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ATM은 법정화폐를 이용해 가상자산을 구매하거나, 가상자산을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음식점 등에서 가상자산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ATM이 가장 많이 설치된 나라는 미국으로 지난해 말까지 4213대가 설치돼 있었으나 올 연말에는 9242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현재 세계 가상자산 ATM 점유율의 7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 최초의 가상자산 ATM은 지난 2013년 로보코인이라는 회사가 캐나나 밴쿠버 커피숍에 비트코인과 법정화폐를 교환할 수 있는 ATM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상자산 ATM 급증에 대해 미디어는 "페이팔이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소비자와 금융기관들이 모두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포스트] "내년 기업용 블록체인 대거 상용화"...오라클·IBM 등
올들어 가상자산 ATM 설치가 급증해 평균 1시간당 1대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리플, 두바이에 지역총괄회사 설립...본사 이전 수순?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서비스 업체 리플이 아립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DIFC)'에 지역 총괄 회사(Regional Headquarters)를 설립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리플이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규제를 비판하며 본사 이전설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지역총괄회사 설립이 실제 본사 이전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은 DIFC에 중동, 남아시아, 북아프리카 지역 총괄 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이번 리플의 지역총괄 회사 설립은 리플이 본사 이전을 거론하면서 시작됐다"면서 본사 이전과 지역총괄회사 설립을 연결지으면서도 "아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리플 본사에서 본사를 이전하려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글로벌포스트] "내년 기업용 블록체인 대거 상용화"...오라클·IBM 등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서비스 업체 리플이 아립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DIFC)'에 지역 총괄 회사(Regional Headquarters)를 설립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리플이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규제를 비판하며 본사 이전설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지역총괄회사 설립이 실제 본사 이전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