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하준(23·KT)과 이은서(29·서산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사격 6번째 메달이다. 박하준과 이은서는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 동메달 결정전에서 20-18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동메달 결정전은 각 팀이 한 차례씩 사격해 점수가 높은 쪽에 2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점일 경우에는 1점씩 나눠 가진다. 먼저 16점을 얻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양 팀은 무려 3번이나 동점을 기록하는 접전을 펼쳤다. 16-16, 17-17, 18-18로 팽팽히 맞섰다. 이후 이어진 경기에서 한국이 2점을 따내며 20-18로 동메달 결정전을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이에 따라 한국 사격은 현재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얻어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09-26 13:48:42[파이낸셜뉴스] 한국 사격이 10m 공기 소총 혼성 본선에서 3위를 기록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박하준(KT)과 이은서(서산시청)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푸앙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총점 629.6을 획득해 전체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중국 634.4점, 2위는 우즈베키스탄이 630.3점으로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불과 0.7점 차이로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10m 공기 소총 혼성은 본선 상위 6팀이 다음 무대에 진출한다. 선두 2개 팀이 결승에서 금메달을 결정하고, 3위-6위, 4위-5위 팀이 각각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3위를 기록한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6위 인도와 맞붙게 됐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09-26 09:47:52[파이낸셜뉴스] 서산시청 소속 이은서(30)가 여자 공기소총 결선 5위를 기록했다. 사격 종목 첫 메달이 기대됐던 이은서는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187.3점을 쐈다. 아쉽게 8명 중 5위에 올랐다. 본선 6위로 결선에 오른 이은서는 결선 초반 2위에 머물렀다. 결선은 모두 10발씩 쏜 다음 2발씩 쏴서 1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발까지도 125.6점으로 선두 황 위팅(125.9점)에 이어 2위를 유지했었다. 이은서는 뒷심이 부족했다. 16번째 발까지 3위(167.0점)였지만 17번째 발에서 10.3점, 18번째에 10.0점을 쏘면서 5위를 기록 탈락했다. 황위팅(중국)은 이날 252.7점으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쓰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중국의 한지안유가 은메달(251.3점), 인도의 라미타가 동메달(230.1점)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이은서, 조은영(청주시청), 장정인(울진군청)이 합계 1876.8점으로 14개 팀 중 5위를 기록했다. 단체전은 본선 개인전 점수를 합친 것으로 메달색을 정한다. 한국은 이은서가 전체 6위인 630.5점을 기록했다. 장정인이 30위(622.4점), 조은영이 34위(621.9점)를 차지했다. 이 종목 최강자인 중국은 1896.6점을 획득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도(1886.0점)와 몽골(1880.0점)이 각각 은·동메달을 챙겼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9-24 13:49:19[파이낸셜뉴스] 사격 국가대표 남태윤(23·보은군청)과 권은지(19·울진군청)가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남태윤과 권은지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세르게이 카멘스키와 율리아 카리모바에게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본선 2차전에서 3위를 기록한 남태윤과 권은지는 경기 초반 먼저 4점을 내주고 곧바로 4-4 균형을 맞추는 등 선전했지만, 중반 이후 리드를 내줬고 결국 9-17로 패배했다. 이번 동메달 결정전마저 패하면서 한국 사격은 도쿄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앞서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가 10m 공기권총에서 탈락한 후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도 석패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7-27 15:52:22[파이낸셜뉴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이 이틀째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남태윤과 김상도는 25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각각 627.2점, 625.1점을 쏴 12위, 24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오전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도 결선 진출자가 나오지 않았다. 추가은과 김보미는 각각 16위, 24위에 그쳤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7-25 15:01:19[파이낸셜뉴스]권은지(19·울진군청)와 박희문(20·우리은행)이 2020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권은지와 박희문은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각각 7위, 8위를 차지했다. 8명이 출전하는 사격 결선은 24발 중 11번째 총알부터는 2발마다 최저점 선수를 한 명씩 탈락시키는 '서든 데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박희문이 2위(631.7점), 권은지가 4위(630.9점)라는 좋은 성적으로 결선에 진출해 메달 기대가 높았다. 권은지는 145.5점으로 두 번째로 탈락하면서 7위를 기록했다.권은지는 5발까지 52.5점으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10발까지는 104.2점으로 4위로 내려갔다. 이후 12발까지 125.0점, 공동 5위로 떨어진 권은지는 14발까지 145.4점으로 메리 터커(미국)와 동점으로 공동 6위가 됐다. 7위 한 명을 떨어트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권은지와 터커는 한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 들어갔다. 1차 슛오프에서 권은지와 터커는 모두 10.4점을 쐈다. 2차 슛오프에서 터커는 10.8점을 쏜 반면, 권은지는 10.5점에 그치며 탈락했다. 앞서 박희문은 12발까지 119.1점으로 가장 먼저 탈락했다. 한국 여자소총은 2000년 시드니 대회 강초현(은메달)에 이어 21년 만의 올림픽 메달, 더 나아가 1992년 바르셀로나 여갑순에 이후 29년 만의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양첸(중국)이 251.8점으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가져갔다. 양첸은 마지막 한 발로 극적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양첸은 23발까지 아나스타시아 갈라시나(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게 0.2점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24발에서 갈라시나가 8.9점에 그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양첸은 9.8점을 쏘면서 점수가 뒤집혔다. 갈라시나는 251.1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고, 동메달은 230.6점을 기록한 니나 크리스텐(스위스)에게 돌아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1-07-24 11:37:01한국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0 도쿄올림픽 첫 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사격 국가대표 박희문(20·우리은행)과 권은지(19·울진군청)는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을 각각 2위, 4위로 통과해 결선에 진출했다. 박희문은 6시리즈(60발·만점 654점) 합계 631.7점, 권은지는 합계 630.9점을 기록했다. 결선에는 본선 상위 8명의 선수가 올라갔다. 결선 진출자 2명 이상을 배출한 국가는 한국뿐이다.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에서 한국 선수 2명이 결선에 진출한 건 1992년 바르셀로나(여갑순, 이은주) 이후 29년 만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1-07-24 10:47:46정은혜(인천남구청)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에서 한국에 두 번째 은메달을 안겼다. 정은혜는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48.6점을 쏴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오전에 열린 예선을 3위로 통과한 정은혜는 이날 결선에서 중국의 자오뤄주(250.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날 우리나라는 공기권총 10m 혼성에서 이대명(경기도청)과 김민정(국민은행)의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동메달은 몽골의 난딘자야 간쿠야그(227.4점)에게 돌아갔다.
2018-08-20 17:00:42김현준(26·무궁화체육단)과 정은혜(29·미추홀구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 4위에 올랐다. 김현준-정은혜는 1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 결선에서 389.4점을 기록했다. 오전 열린 예선에서 836.7점을 기록, 22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김현준-정은혜는 첫 10발까지 선두를 지켰으나 이후 10발에서 대만에 선두를 내줬다. 이후 줄곧 대만, 인도와 선두 다툼을 벌이던 김현준-정은혜는 남녀 선수가 2발씩 쏘는 결선 라운드에서 4위로 밀려났다. 이 종목 금메달은 494.1점의 대만(루사오주안-린잉신)이 가져갔다. 은메달은 중국(양하오란-자오뤄주), 동메달은 인도(라비 쿠마르-아푸르비 찬델라) 순으로 돌아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8-19 15:36:39김현준(26·무궁화체육단)-정은혜(29·미추홀구청)가 사격 공기소총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김현준-정은혜는 1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 예선에서 83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위로 결선에 오른 김현준-정은혜는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부터 결선을 통해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인도(라비 쿠마르-아푸르비 찬델라)가 835.3점으로 2위, 몽골(난딘자야 간쿠야그-바야라 니얀타이)이 832.1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하며 결선에 합류했다. 또 양하오란과 자오뤄주가 호흡을 맞춘 중국(831.1점)과 루사오주안과 린잉신이 출전한 대만(829.8점)도 5위까지 주는 결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룡성강과 리은경이 팀을 이룬 북한은 809.7점으로 22개국 가운데 18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8-19 12: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