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임해균 교수(의공학전공·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개인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임 교수는 이번 사업에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원격제어가 가능한 음향집게-음파유전학 기반 웨어러블 기기 개발'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사업은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 연구개발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단독 연구책임자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초음파를 기반으로 한 음향집게-음파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종양세포만 표적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임 교수는 "면역세포치료제가 활성화되는 위치와 시기를 정밀하게 제어해 치료 효율을 높이고 주변의 건강한 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주섭 기자
2024-05-16 18:28:41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제33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현우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와 조길원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우리나라 사회와 학문 발전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제정돼 올해로 33회를 맞았으며, 매년 우수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제33회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공학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스핀트로닉스(전자의 회전을 이용한 전자공학)를 20년간 연구한 물리학자로 수십 나노미터 이하의 작은 물질에서 생기는 스핀 전류에 대해 연구하며 '스핀오비트로닉스'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만들어냈다. 특히 지난해 7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으로 2023년 금속 다층 국제심포지엄, 2024년 국제 자성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사와 2024년 미국물리학회(APS), 국제자성학회 등 저명한 국제학회 연사로 초청됐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조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유기반도체 및 고분자 나노 표면 기술에 관한 독창적 연구로 유기 전자 소재의 기술혁신을 이루고, 이를 유연 전자소자에 응용해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유기반도체의 자기조립기술 및 고분자 유기반도체 단결정 제조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차세대 유연 전자소재 및 소자의 연구개발을 주도해 플렉시블 전자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16 18:08:06[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는 임해균 교수(의공학전공·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개인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임 교수는 이번 사업에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원격 제어 가능한 음향집게-음파유전학 기반 웨어러블 기기 개발'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사업은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 R&D(연구개발)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단독 연구책임자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초음파를 기반으로 한 음향집게-음파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종양세포만 표적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임 교수는 "면역세포치료제가 활성화되는 위치와 시기를 정밀하게 제어해 치료 효율을 높이고 주변의 건강한 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6 10:48:04[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제33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현우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와 조길원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우리나라 사회와 학문 발전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제정되어 올해로 33회를 맞았으며, 매년 우수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제33회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공학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스핀트로닉스(전자의 회전을 이용한 전자공학)를 20년간 연구한 물리학자로 수십 나노미터 이하의 작은 물질에서 생기는 스핀 전류에 대해 연구하며 '스핀오비트로닉스'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만들어냈다. 특히 지난해 7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이 학계의 큰 관심을 받으며, 2023년 금속 다층 국제 심포지엄, 2024년 국제 자성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사와 2024년 미국물리학회(APS), 국제자성학회 등 저명한 국제학회 연사로 초청됐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조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유기반도체 및 고분자 나노 표면 기술에 관한 독창적 연구로 유기 전자 소재의 기술혁신을 이루고, 이를 유연 전자소자에 응용해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유기반도체의 자기조립 기술 및 고분자 유기반도체 단결정 제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차세대 유연 전자소재 및 소자의 연구개발을 주도해 플렉시블 전자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16 09:13:1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소수정예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1기 입학식을 지난 5월 11일 웹툰융합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8개월 간, 총 4쿼터로 운영되며, 연구생들이 각자 가진 특장점을 발굴하고 개별 맞춤형 집중 교육을 제공하여 최종적으로 약 15명의 소수정예 작가의 졸업과 현업작가로의 데뷔를 목표로 한다. 4월 한 달간 서류-실기-면접 3단계 심사를 통해 10: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1기 연구생들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프로 웹툰 작가로 구성된 10여명의 교수진에게 수준 높은 전문 교육을 받는다. 연구생에게는 센터 교육실 내에 별도의 개인 작업공간이 제공되며 최종 선발된 연구생들에게는 전시 프로모션 지원과 창작 지원비를 제공한다. 아카데미의 최종훈 주임교수(HUN 작가)는 “비슷한 실력이 있는 작가라도 어떤 선택과 결단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라며 “가능성 있는 연구생에겐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과할 정도의 목표를 제시하되, 연구생 개개인에게 최고의 조언을 주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6 08:46:24국립부경대학교는 이희영(유아교육과), 오철웅(자원생물학전공), 정원교(의공학전공) 교수 등 3명이 '제28회 국립부경대학교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희영 교수(사진) 등은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정환(휴먼ICT융합전공), 김광일(수산생명의학과), 지상원(기계시스템공학전공) 교수 등 3명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연구 활동으로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노용석(국제지역학부), 권한상(신소재공학전공), 이정훈(금속공학전공), 채수종(공업화학전공), 김영석(환경지질과학전공), 서진호(기계시스템공학전공), 안세륭(경영학부) 교수 등 7명은 활발한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의 공로로 산학협력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학교 학술상과 신진연구자상, 산학협력상 시상식은 지난 9일 열린 창학 100주년 개교기념식에서 개최됐다. 노주섭 기자
2024-05-13 18:25:1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는 이희영(유아교육과), 오철웅(자원생물학전공), 정원교(의공학전공) 교수 등 3명이 '제28회 국립부경대학교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희영 교수 등은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정환(휴먼ICT융합전공), 김광일(수산생명의학과), 지상원(기계시스템공학전공) 교수 등 3명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연구 활동으로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노용석(국제지역학부), 권한상(신소재공학전공), 이정훈(금속공학전공), 채수종(공업화학전공), 김영석(환경지질과학전공), 서진호(기계시스템공학전공), 안세륭(경영학부) 교수 등 7명은 활발한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의 공로로 산학협력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학교 학술상과 신진연구자상, 산학협력상 시상식은 지난 9일 열린 창학 100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진행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3 10:00:4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안진 전남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2기 위원장에는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안 위원장은 광주시 인권증진시민위원장, 전남대 인권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법률·행정·인권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살려 주민 맞춤형 자치경찰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기 위원은 광주시의회 추천 양성진 전 광주경찰청 제1부장과 곽민섭 변호사, 국가경찰위원회 추천 심형섭 변호사, 광주시교육감 추천 안병갑 전 목포경찰서장, 위원추천위원회 추천 전준호 전 광주서부경찰서장과 조선희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학계·법조계·전직 경찰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선정했으며, 여성 위원과 인권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전준호 전 광주서부경찰서장을 상임위원으로 선출했다. 상임위원은 지방공무원 채용 절차를 거쳐 정무직 3급 상당 직위로 임용될 예정이다. 위원 임기는 2024년 5월 10일부터 오는 2027년 5월 9일까지 3년간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현행 제도의 여러 한계로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적약자 연대 등 시민들과 손맞잡고 나아가겠다"면서 "제1기 위원회 주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는 등 자치경찰제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근본적인 제도 한계 등 어려움이 있어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며 "그럼에도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해 모인 만큼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10 14:06:07"젊었을 때는 용기를, 장년기에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 보람 있게 살 수 있습니다." '104세의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책 '김형석, 백 년의 지혜'(21세기북스)를 출간했다. '백 년의 지혜'는 100년 넘게 살아오며 얻은 인생의 진리와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김 교수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나이가 들었거나 젊거나 학생이거나 직장에 다니거나 하고 있는 모든 이들의 공통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책에서 문제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했다. 김 교수는 "(나는) 내 기억으로는 대학에 다닐 때 문제의식을 갖고 철학을 공부했다"며 "강의도 듣고 책도 읽으니까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지금까지 연결됐다. 공부하는 대학생 말고 학문하는 대학생, 문제의식을 가진 학생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올해 104세지만 또렷한 정신으로 1시간 넘게 말을 이어갔다. 그는 정치권과 법조계에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 기업인들 때문에 우리 경제가 희망을 잃은 것처럼 (호도)했는데 사실이 아니다"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등의 시도는 오히려 고용시장을 무너뜨렸고, 지도자의 무지는 나라의 불행"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법조계 출신은 국제 감각이 없다는 것"이라며 "열심히 공부해서 고시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들어간 사람들이라 여행도 못 했고 외국에서 공부해본 적도 없다. 이제는 세계를 봐서 세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보라는 말"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1920년 평북 운산에서 태어나 1947년 탈북 후 7년간 서울 중앙중·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연세대 철학과 교수와 미국 시카고대, 하버드대 연구 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고독이라는 병', '백년을 살아보니', '백년의 독서' 등이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10 13:42:34[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해양경찰학과 변광호 초빙교수(사진)가 10일 열린 '2024년 한국해사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 공동학술대회'에서 제15대 한국해사법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해사법학회는 해사법률 분야와 해사기술 분야의 연구를 제공하는 전국단위 고도의 융복합 전문학회다. 국제해양법, 해양형법, 해상노동법, 국제해사협약, 해상법, 해상운송법, 해상보험법, 해사정책 등 국내외 해사법 분야의 연구와 발표, 산·학·연·관 간 협력증진 등을 목적으로 한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변광호 초빙교수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지방검찰청 등에서 부장검사를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와이케이 대표변호사다. 변 교수는 “최근 해사산업분야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요 이슈들이 해사법령으로 입법화될 수 있도록 학회 회원들이 활발한 학술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한국해사법학회의 사회적 기여와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해사법학회는 대한민국 유일의 해사법률과 해사기술이 융합된 전문학회로 국내외 해사법적 쟁점에 대한 연구 및 조사를 바탕으로 산·학·연·관에 실질적이고 시의적절한 학술적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지방변호사회, 울산지방변호사회, 경남지방변호사회, 아태해사중재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해양자치권추진협의회, 부산항발전협의회 등과 함께 해사전문법원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해사법학 분야의 대학교수, 연구기관의 연구원뿐 아니라 해양전담 판사, 검사, 변호사, 해양경찰은 물론 해양수산공무원, 공공기관 전문가, 도선사, 해기사, 선급협회 검사원, 해운회사 종사자 등 각계각층에서 약 500명의 전문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0 09:3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