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소재한 버스 터미널 '상봉터미널'이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최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상봉터미널은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상봉터미널은 1970년대 서울시가 확장되면서, 동대문구에 있던 동마장시외버스터미널의 기능을 분산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1985년 처음 문을 열었다. 상봉터미널은 한때 이용객이 하루 평균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서울 지역 내 주요 터미널로 자리를 잡았으나, 이용객 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1990년 동서울터미널이 완공되면서 상봉터미널은 서울 시민들의 시야에서 점차 벗어났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상봉터미널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6명에 불과하다. 한달 총 수입은 83만 6336원이다. 또, 올해 4월부터 운행 노선은 원주행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터미널 운영사 신아주는 극심한 경영난에 1997년부터 10여차례 서울시에 사업면허 폐지를 요구했다. 서울시가 이를 거부하자, 신아주는 2004년 행정소송을 제기, 2007년 12월 대법원에서 '서울시가 사업면허 폐지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최종 판결을 받아냈다. 최근 폐업 소식을 전한 상봉터미널 관계자는 매체에 "대법원 판결이 나고 2008년 터미널 폐지 결정이 났는데 부지 개발 계획이 여러 번 틀어지면서 실행이 연기됐다. 2001년부터는 터미널을 지하로 옮겨 운영을 축소하고 지상층은 임대를 했지만 매년 4∼5억 정도 적자가 났다"라고 설명했다. 상봉터미널이 철거되고 나면, 해당 부지에 아파트 999세대, 오피스텔 308세대, 상업·문화시설 등으로 이뤄진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 완료 시점은 2029년으로 예상된다. 상인들은 상봉터미널 폐업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새로 들어설 고층 상가 건물에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06 06:45:07오는 2027년까지 서울 상봉터미널 부지가 최고 49층에 999가구가 들어서는 주상복합 시설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중랑구 상봉동 83의1번지 일원의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투시도)에 대한 건축 심의가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상봉터미널은 지난 1985년 8월 준공돼 그동안 강원·경기 북부 등지 시외버스, 중부 이남 지역을 잇는 고속버스 기종점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 버스터미널로서 기능이 축소되고, 노후화돼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상봉터미널 일대는 연면적 28만9902.44㎡,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커뮤니티형 주상복합시설로 변모한다. 공동주택 999가구, 오피스텔 308실을 비롯해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상봉 재정비촉진지구 중앙에 위치한 사업부지는 지난 1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주상복합사업과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주변 재정비촉진구역과 동·서·북측으로 연결된 공공 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배치된다. 전체 공급 중 공공주택은 197가구가 포함된다. 39·44형(85가구)은 행복주택으로 공급하고, 59·84형(112가구)은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60형 이하 소형 평형은 공공과 분양주택 비율을 1대1로 계획해 공공·분양세대를 완전히 혼합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완공이 목표다. 김서연 기자
2022-04-14 18:26:43[파이낸셜뉴스] 오는 2027년까지 서울 상봉터미널 부지가 최고 49층에 999가구가 들어서는 주상복합 시설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중랑구 상봉동 83의1번지 일원의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에 대한 건축 심의가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상봉터미널은 지난 1985년 8월 준공돼 그동안 강원·경기 북부 등지 시외버스, 중부 이남 지역을 잇는 고속버스 기종점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 버스터미널로서 기능이 축소되고, 노후화돼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상봉터미널 일대는 연면적 28만9902.44㎡,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커뮤니티형 주상복합시설로 변모한다. 공동주택 999가구, 오피스텔 308실을 비롯해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상봉 재정비촉진지구 중앙에 위치한 사업부지는 지난 1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주상복합사업과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주변 재정비촉진구역과 동·서·북측으로 연결된 공공 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배치된다. 전체 공급 중 공공주택은 197가구가 포함된다. 39·44형(85가구)은 행복주택으로 공급하고, 59·84형(112가구)은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60형 이하 소형 평형은 공공과 분양주택 비율을 1대1로 계획해 공공·분양세대를 완전히 혼합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완공이 목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4-13 21:12:15서울 상봉시외버스터미널 일대가 1351가구의 주거시설과 시외버스터미널, 공공청사로 복합개발된다. 서울시는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이 입지한 상봉동 83-1번지 일대 상봉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29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일반상업지역이다. 주변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입지한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주거비율 완화를 통한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서울시 정책기조를 반영해 주거비율을 90%까지 계획했다. 이로써 공동주택 999가구, 오피스텔 352실 등 주거시설과 시외버스터미널, 공공청사 등 비주거시설이 복합개발된다. 특히 공동주택 999가구 중 197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소셜믹스 및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해 소형평형(60㎡이하)뿐 아니라 중형평형(84㎡)도 포함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고시된 계획에 따라 대상지 남측에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이 재건축되면 기존의 노후한 터미널이 현대화돼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공공청사는 청년창업 및 청소년 문화시설로 조성해 중랑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7-29 18:20:45[파이낸셜뉴스] 서울 상봉시외버스터미널 일대가 1351가구의 주거시설과 시외버스터미널, 공공청사로 복합개발된다. 서울시는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이 입지한 상봉동 83-1번지 일대 상봉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29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일반상업지역이다. 주변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입지한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주거비율 완화를 통한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서울시 정책기조를 반영해 주거비율을 90%까지 계획했다. 이로써 공동주택 999가구, 오피스텔 352실 등 주거시설과 시외버스터미널, 공공청사 등 비주거시설이 복합개발된다. 특히 공동주택 999가구 중 197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소셜믹스 및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해 소형평형(60㎡이하)뿐 아니라 중형평형(84㎡)도 포함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고시된 계획에 따라 대상지 남측에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이 재건축되면 기존의 노후한 터미널이 현대화돼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공공청사는 청년창업 및 청소년 문화시설로 조성해 중랑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7-29 10:45:36어릴 적 해외로 입양된 20대와 40대 여성이 각각 친부모를 찾고 있다. 20일 파이낸셜뉴스와 공동으로 '잃어버린 가족찾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경찰청 182 실종아동찾기센터에 따르면 김은혜씨(42·여)는 세 살 무렵인 지난 1975년 11월 19일 서울 상봉터미널에서 한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그의 가슴에는 이름과 생년월일(1972년 8월 13일)이 적힌 쪽지가 있었다. 김씨는 곧바로 입양기관으로 보내졌고 이듬해인 1976년 4월 미국으로 입양됐다. 아들만 둘이었던 양부모는 딸을 갖고 싶어서 김씨를 입양했다. 김씨는 열한 살 되던 해 시민권을 얻었고 그때 처음으로 자신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양부모는 김씨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 시민권을 받는다는 게 무엇인지 스스로 이해하기를 바랐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 차례에 걸쳐 입양했다는 사실과 함께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줬다. 김씨는 결혼해 두 딸과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미군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 2010년 11월 한국에 왔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입양인 커뮤니티에 가입, 그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친부모를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현재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 더 머무를 예정이다. 그는 "친부모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찾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 꼭 친부모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태어나자마자 스웨덴으로 입양된 박선경씨(26·여)도 친부모를 찾고 있다. 박씨가 태어난 병원에 남아 있는 기록에 따르면 어머니 구선자씨(60)는 5남매 중 둘째로 키가 156㎝ 정도였고 아버지 박용운씨(68)는 7남매 가운데 둘째로 키가 170㎝ 정도였다. 아버지 박씨는 충남 서산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마친 후 곧바로 일을 시작했고 결혼 후에는 인천으로 이사해 6년가량 직장에 다녔다. 이후 아버지는 서울에서 청소부로, 어머니는 산파로 각각 일했다. 선경씨가 태어날 당시 친부모에게는 이미 선춘(38·당시 12세), 선화(36·당시 10세), 선미(34·당시 8세) 등 딸이 셋이나 있었다. 가뜩이나 어려운 궁핍한 환경에 넷째가 태어나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의 장래를 위해 입양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경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친부모님도 불가피하게 입양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원망하는 마음은 조금도 없으며 내 뿌리, 내 가족들이 보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4-04-20 17:40:33강원·경기 북부지역의 대중교통 수요를 담당했던 서울 상봉터미널이 오는 4월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서울시는 (상봉터미널 운영회사인 ㈜신아주의)사업면허 폐지 신청을 허가해야 한다”는 원심을 확정했다. ㈜신아주는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1997년부터 13차례에 걸쳐 서울시에 사업면허 폐지를 요구했으나 불허하자 2004년 소송을 제기, 2006년 12월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사업면허 폐지신청을 수용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상봉터미널은 수요가 줄어 하루 평균 1700여명이 이용,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이 터미널이 공공성을 띠고 있는 만큼 시민 불편을 감안해 터미널 운영을 유지할 것을 요구해왔었다. 서울시는 터미널이 폐지되면 그 기능을 동서울 터미널로 이관시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중랑구 망우동 대체부지로 터미널을 이전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상봉터미널은 1985년 9월 운영을 시작한 하루 평균 이용객이 첫해 1만8625명, 1990년에는 2만587명까지 늘었다. 상봉터미널 부지 2만9204㎡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8785㎡ 규모로, 복합시설로 전환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건설교통부나 경기도, 강원도 등과 상봉터미널 운행노선에 대한 처리계획을 협의하는 한편 상봉터미널 부지를 공익적 차원을 고려해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2008-02-20 13:18:39[파이낸셜뉴스] 인천 동암역과 경기 부천 중동역 일대 등 총 5000여가구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인천 부평구 동암역 남측(1800가구), 경기 부천 중동역 동측(1536가구), 경기 부천 중동역 서측(1680가구) 등 총 3곳 5000여가구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총 57곳 9만1000가구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지정된 3개 지구는 지난 2023년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 2이상의 동의(토지면적의 절반 이상)확보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지구지정 절차가 완료됐다. 한편, 서울에는 은평구 불광근린공원, 도봉구 창2동 주민센터, 중랑구 상봉터미널, 중구 약수역 총 4곳 5500가구를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오는 30일까지 14일간 의견청취를 거쳐 주민 동의 확보 등 복합지구 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이 안내된 후 참여의향률이 50% 이하로 집계된 도봉구 창2동 674 후보지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을 철회한다. 이번 복합지구 지정으로 현재 전국에 총 16곳 2만3400가구의 복합지구가 지정됐다. 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1만가구 사업승인(누적 1만3000가구)과 1만가구 이상 복합지구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또, 일몰연장 및 토지주 우선공급일 합리화 등 제도개선을 완료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이정희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복합사업의 일몰연장과 함께 하반기 후보지 추가공모를 추진할 예정으로, 적극적 제도개선과 신속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16 09:42:25[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9일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국외대의 명예를 높인 동문을 선정해 'HUFS AWARD'를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황용태 Y. T. Hwang Family Foundation 회장, 문재영신아주 회장, 조현동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가 그 주인공이다. 황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미국 패션을 선도해 온 글로벌 경영인이다. 1985년 ‘Violet + Claire’라는 의류 브랜드를 출시한 이래 뉴욕에서 40여년 동안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Y. T. Hwang Family Foundation’을 설립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문재영 신아주 회장은 1985년 9월, 서울 중랑구에 상봉터미널을 건설하며 당시 소규모 일색이던 대한민국 시외버스터미널의 현대화, 대형화를 선도해 우리나라 버스터미널들이 운영업체 시설 위주에서 승객 편의 위주의 시설로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2003년에는 장애인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법인 청남재단을 설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조현동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는 2023년 4월 제28대 주미 대사로 부임하면서 우리나라 외교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조현동 대사는 제19회 외무고시 합격 후 외교통상부 북미 3과장, 외교통상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국대사관 공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친 후 외교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한국외대는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리셉션을 마련해 동문 3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17 14:26:13[파이낸셜뉴스]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가 4DX 스크린을 울트라 4DX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또 리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오는 28일 개봉하는 ‘듄: 파트2’부터 울트라 4DX관에서 관람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4DX 스크린은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합쳐진 CGV만의 신개념 기술 특별관이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후 프랑스, 중국, 베트남 등에 진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울트라 4DX의 울트라는 ‘최고의’, ‘궁극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4DX와 스크린X의 기술 결합을 통해 특별관 중 최고의 관람 경험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CJ 4DPEX 김종열 대표이사는 “기존 4DX 스크린은 4DX와 스크린X의 단순 물리적 결합을 의미했다면, 울트라 4DX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과 공격적인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며 “기술 상영관 최고의 가치와 경험을 전달한다는 의미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GV는 울트라 4DX 론칭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 20~23일 울트라 4DX 애칭짓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듄: 파트2’ 울트라 4DX 시사회에 초청한다. 울트라 4DX관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천안터미널,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대구, 동수원, 일산, 상봉, 광교 등 1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듄: 파트2’부터 울트라 4DX관에서 관람 가능하다. ‘울트라 4DX’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J 4D플렉스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74개국 112개 극장 사업자와 함께 4DX 792개, ScreenX 379개를 운영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20 08: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