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가 29일에 개관했다. 원더파크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가 함께 설립한 '매직플로우'가 20년간 공실이던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유휴공간을 재생해 약 1500평 규모의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원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총 10개 공간으로 운영되며 40여 개 전시·체험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원더파크는 센서와 카메라 등을 통해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고 반응해 상호 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기술을 도입해 능동적인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4-29 19:13:36[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가 29일 운영에 돌입했다. 원더파크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가 함께 설립한 ‘매직플로우’가 20년간 공실이던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유휴공간을 재생해 약 1500평 규모의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원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총 10개 공간으로 운영되며 40여 개 전시·체험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원더파크는 센서와 카메라 등을 통해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고 반응해 상호 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기술을 도입해 능동적인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이날 개관식에서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이주희 대표는 “가족들이 여가를 보내는 공간의 형태도 기술의 진화와 함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원더파크는 요즘 세대에 익숙한 미디어를 활용한 체험형 테마파크 시설로 남녀노소 함께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서울대공원의 대표 콘텐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4-29 14:09:28[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가족들과 함께 지난 27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대한전선·서울신문 등 호반그룹 임직원 및 가족 16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야행동물관의 노후된 외벽을 보수하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초원에서 서식하는 아메리카들소를 위해 잔디를 새로 심었다. 한편 호반건설과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4년 서울대공원과 협약을 맺고 매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28 10:57:34[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봄 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KB국민은행의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서울대공원 내 정원을 조성해 연간 350만 명의 관람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대공원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유카·억새·히어리·맥문동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봄을 맞아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22 16:32:07[파이낸셜뉴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서울대공원으로 데려와 달라는 민원에 서울시가 거부 의사를 밝혔다. 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지난 16일 오후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오른 김모씨 민원에 대해 "서울대공원도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감에 따라 많은 시민분들이 이에 대해 마음 아파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푸바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봤을 때, 푸바오가 앞으로 지내게 될 중국 내 환경에 잘 적응해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답했다. 서울동물원은 "귀하의 제안은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며, 푸바오가 국내로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희망하시어 서울대공원에서 임대하는 방식으로라도 푸바오를 우리나라로 다시 데려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안하신 말씀이라 생각된다"고 헤아렸다. 김씨는 지난 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시대공원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이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해당 글이 게재된 후 공감 투표 1148건으로 동조하는 반응이 많았지만, 반대로 비공감 투표가 470건에 이르며 비판 댓글도 적지 않았다. 또 시민 조모씨는 지난 13일 '푸바오를 혈세로 데려오라는 사람들을 중국으로 추방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찬반 논쟁을 가열시켰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17 09:45:32[파이낸셜뉴스] LS MnM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제5회 MnM 그리너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활동에는 구동휘 대표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대공원 정문의 180㎡ 규모 화단에 비밀식물 8종 약 400본을 심었다. 비밀식물이란 황금국수나무, 에키네시아, 층꽃나무 등 벌과 나비 같은 꽃가루 매개자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식물이다. 식물의 번성과 종 보존에 기여하고 곤충과 새 등의 서식공간이 된다. LS MnM은 지난 2019년부터 온실가스로 인해 훼손된 공기를 정화하는 탄소 상쇄활동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구동휘 대표는 "함께 땀흘리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회사가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11 17:45:29[파이낸셜뉴스]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부터 아차산역에 이르는 240m 구간이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5호선 아차산역까지 구간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다음 달 5일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아차산역 4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문화의 거리 초입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꽃과 대왕참나무 등으로 꾸며진 웰컴정원과 웰컴광장 △야외전시회·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멀티플 광장 △넓은 잔디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가든 등이 들어선다.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13m 길이, 100석 규모의 버스킹 테라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점핑 그라운드도 조성한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2024 매력 아젠다(Agenda) 40'을 추진하고 있다. 40개 매력과제, 70여개의 세부 아이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아차산의 녹지축과 연결한 문화의 거리를 통해 도심 경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매력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4-05 14:30:59[파이낸셜뉴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침팬지가 높은 곳에 올라가 고릴라 사육장으로 돌을 던져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일 YTN에 따르면 전날(31일) 서울대공원 유인원관에서 침팬지가 높은 곳으로 돌을 들고 올라가 옆에 있는 고릴라 사육장으로 던지는 모습이 관람객들에 의해 포착됐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나무 모형 위에 올라간 침팬지가 자기 손보다 훨씬 큰 돌을 손에 쥔 상태로 천천히 옆으로 이동했다. 이 침팬지는 팔을 앞뒤로 움직이더니 손에 있던 돌을 어딘가로 힘껏 던졌다. 돌이 향한 곳은 고릴라 사육장이었다. 다행히 다친 고릴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공원 측은 “침팬지의 이런 행동을 처음 접해봤다, 이유를 확인 중”이라며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돌 등 침팬지가 던질 수 있는 물건들을 사육장 안에서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침팬지는 유인원 중 가장 동작이 민첩하고 지능이 발달해 색깔을 구별할 줄 안다. 수컷들은 공격 부대를 만들어 이웃 집단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01 17:28:14[파이낸셜뉴스] 오는 4월 29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미디어 아트 기반의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가 개장한다. 22일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원더파크는 신세계건설레저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가 함께 설립한 ‘매직플로우’가 ‘원더래빗 고양’과 ‘원더아일랜드 제주’에 이어 선보이는 체험형 문화공간이다. 원더파크는 수년전부터 공실로 방치되며 노후화가 진행됐던 서울대공원의 종합안내소 유휴공간을 재생해 조성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1층은 카페와 기념품 판매점이 들어서며, 2층과 3층은 본격적인 디지털 체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요 전시·체험 공간은 △다양한 기후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위대한 숲' △해저·사막·극지방을 바탕으로 한 '실감형 놀이터' 등 10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원더파크 관계자는 "원더파크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전시 공간을 누비며 교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3-22 09:41:26[파이낸셜뉴스] 캐나다와 일본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온 ‘레서판다 삼총사’가 이달 말 관람객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근황을 먼저 공개한다. 서울대공원은 9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리안, 세이, 라비 레서판다 세 마리의 영상을 선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레서판다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 등장한 쿵푸팬더의 스승 시푸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동물이다. 중앙아시아 히말라야 지역(네팔·부탄·인도북부·중국남서부)에 서식한다. 레서판다 세 마리는 지난 해 11월 서울대공원에 왔다. 영상을 통해 까탈스러운 입맛으로 대나무 수종을 가려 먹는 모습부터 일본 팬이 보낸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 등 레서판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3월 말부터 작은 방사장과 내부 방사장 관람을 먼저 개방해 레서판다를 공개, 향후 입사 훈련에 따라 단계적으로 큰 방사장까지 공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당분간 개체 상태에 따라 하루 약 1~2시간 정도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동물원에는 총 6마리의 레서판다가 있다. 그중 세마리가 서울동물원(서울대공원)에서 지내고 있다. 레서판다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CITES 1급으로,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으로 전 세계에 1만 마리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마리 중 유일한 암컷인 리안은 2020년 7월생으로 일본 타마동물원에서, 맏형 세이는 2019년 7월생으로 일본 사이타마 어린이동물원에서, 막둥이 라비는 2022년 6월생으로 캐나다 캘거리동물원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왔다. 셋 중 몸에 검은 털이 가장 많은 라비는 턱에 까만 줄무늬가 인상적이다. 장난꾸러기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대변을 가리는 깔끔한 성격의 반전 매력으로 사육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반입 초기 라비는 고형 사료(펠릿 사료) 외에 대나무를 잘 먹지 않아 사육사들의 걱정을 키웠다. 서울대공원은 라비 고향인 캐나다 캘거리동물원에 대나무 수종을 문의했으나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종이었고 수소문 끝에 경남 하동에서 공수한 '맹종죽'을 주자 적극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현재는 세 마리 중 라비가 대나무를 가장 잘 먹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반입 100일이 지나도록 사육사를 다소 경계하는 등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인 리안은 귀에 노란색 털이 있으며, 세마리 중 얼굴이 가장 작은 것이 특징이다. 귀엽게 자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대나무를 먹을 때도 앞발을 사용해 먹는 모습이 앙증맞다. 반입 초기 일본에서 팬이 직접 제작해 보내준 행동 풍부화 장난감 3종을 잘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인다. 온순한 세이는 뺨부터 눈썹까지 흰 털이 이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가장 적어 친화 훈련, 체중계 훈련에 잘 따라와 사육사들에게 우등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실에 있는 철망을 가장 잘 타는 등 높은 곳을 매우 좋아하고 사육사를 가장 반기며, 과일 주는 시간을 가장 기다린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3개월간 전문가를 초대해 레서판다 세마리가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육 환경을 재정비했다. 특히 실내 군데군데 대나무를 꽂을 수 있는 맞춤형 시설을 제작, 레서판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대나무를 먹으며 행동 풍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안했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12월 '레서판다 이름 짓기' 시민 공모를 진행했다. 1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원래 이름을 유지하자"는 데에 가장 많은 시민이 찬성해 기존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민이 제안한 새 이름 중 인기가 많았던 해님, 달님, 별님은 애칭으로 정했다. 서울대공원 최홍연 원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들어온 귀한 레서판다 세마리가 잘 정착하고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이라며 "첫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레서판다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08 09:4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