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타임스퀘어타워(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15) 매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건물은 NH아문디자산운용이 1935억원에 인수, 2550억원에 매각해 연 IRR(순내부수익률) 17%를 기록했던 자산이다. 코람코로선 LF그룹의 자회사(지분율 67.08%)로서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인 '코크렙제5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보유한 타임스퀘어타워 A~B동(오피스동) 매각자문사에 NAI코리아, 알스퀘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선정했다. 씨티스퀘어빌딩(옛 알리안츠생명 서소문사옥)에 이은 대규모 컨소시엄에 의한 매각 행보다. 씨티스퀘어빌딩은 현송교육문화재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이번 타임스퀘어 매각은 임차인인 효성ITX 등 투자자들이 얼마나 수익을 거둘지가 관심사다. 다만 리츠 주주총회 결정에 따라 매각이 중도 철회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2009년 섬유업체 경방이 6000억원을 들여 설립한 복합쇼핑몰이다. 서울 서남부 상권을 겨냥해 신세계백화점과 쇼핑몰·영화관, 메리어트 호텔, 오피스 A·B동 등으로 구성됐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건물 준공전인 2008년부터 오피스 A·B동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 1월 1010억원에 인수 후 7년간 오피스동을 운영하다가 2016년 NH아문디자산운용에 매각한 바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15년 8월 대체투자본부를 설립 후 첫 국내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투자 및 엑시트(회수) 성과를 타임스퀘어타워를 통해 거뒀다. 이번 타임스퀘어타워 A동은 1층 및 6~20층, B동은 1층 및 6~16층이 매각 대상이다. 연면적 기준 전체 34만895.38㎡ 중 3만9008.07㎡다. 대지면적은 4만4291.1㎡ 중 2506.4㎡다. 서울 주요 권역 오피스 건물의 전용률은 평균적으로 50%, 여의도권역(YBD)은 45% 수준인 반면 타임스퀘어 오피스동은 70%를 넘는다. IB업계 관계자는 "타임스퀘어는 서울 서남부 일대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약 20만명에 달한다"며 "CBRE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여의도권역의 공실률은 3.6% 수준이다. 임대료의 급격한 상승에도 자연 공실률 수준인 약 5%에 못미친다. 타임스퀘어타워는 여의도권역 오피스의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8 04:59:18[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이 타임스퀘어타워(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15) 매각에 돌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1935억원에 인수, 2550억원에 매각해 연 IRR(순내부수익률) 17%를 기록한 것에 대한 도전이다. 타임스퀘어타워 임차인인 효성ITX 등 투자자들이 얼마나 수익을 거둘지가 관심사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인 '코크렙제5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보유한 타임스퀘어타워 A~B동(오피스동) 매각에 착수했다. 매각자문사 선정에 나선 상태다. 다만 리츠 주주총회 결정에 따라 매각이 중도 철회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2009년 섬유업체 경방이 6000억원을 들여 설립한 복합쇼핑몰이다. 서울 서남부 상권을 겨냥해 신세계백화점과 쇼핑몰·영화관, 메리어트 호텔, 오피스 A·B동 등으로 구성됐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건물 준공전인 2008년부터 오피스 A·B동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 1월 1010억원에 인수 후 7년간 오피스동을 운영하다가 2016년 NH아문디자산운용에 매각한 바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15년 8월 대체투자본부를 설립 후 첫 국내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투자 및 엑시트(회수) 성과를 타임스퀘어타워를 통해 거뒀다. 이번 타임스퀘어타워 A동은 1층 및 6~20층, B동은 1층 및 6~16층이 매각 대상이다. 연면적 기준 전체 34만895.38㎡ 중 3만9008.07㎡다. 대지면적은 4만4291.1㎡ 중 2506.4㎡다. 서울 주요 권역 오피스 건물의 전용률은 평균적으로 50%, 여의도권역(YBD)은 45% 수준인 반면 타임스퀘어 오피스동은 70%를 넘는다. IB업계 관계자는 "타임스퀘어는 서울 서남부 일대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약 20만명에 달한다"며 "CBRE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여의도권역의 공실률은 3.6% 수준이다. 임대료의 급격한 상승에도 자연 공실률 수준인 약 5%에 못미친다. 타임스퀘어타워는 여의도권역 오피스의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20 02:13:00[파이낸셜뉴스] DL그룹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해 3인방이 뭉쳤다. 아크플레이스 매각 이후 삼성화재 본사 건물인 '더 에셋 강남' 등 시장에 대어(大魚)들이 다수 나온 상황에서 총력전을 펼치기 위해서다. 통상 단독 주관이 수수료 수입에 유리하지만, 현재 시장에선 각 하우스의 역량을 끌어모아 매각에 성공하는 것이 지상과제가 됐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9호의 신탁 부동산인 '디타워 돈의문' 매각자문사에 CBRE코리아-컬리어스코리아-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디타워 돈의문'은 마스턴투자운용이 2020년 6660여억원에 하나자산신탁으로부터 인수한 자산이다. DL이 펀드 지분 28.33%를 보유하는 등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하고, 사옥으로 활용하면서 현재의 '디타워 돈의문'이라는 건물명으로 바꿨다. 기존에는 센터포인트 돈의문였다. 디타워 돈의문에는 DL, DL이앤씨(옛 대림산업), DL케미칼, DL에너지 등이 입주했다. 3자연합은 대세가 됐다. KB자산운용은 최근 'KB와이즈스타부동산투자신탁3호'를 통해 보유한 센터플레이스 매각자문사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NAI코리아-에이커트리를 선정했다. KB자산운용으로선 2019년 KB금융그룹과 공모 투자자들의 자금을 공동으로 투자한 만큼 성공적인 엑시트(회수)가 필요하다. 타임스퀘어타워(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15)도 매각자문사가 3자연합이다. NAI코리아, 알스퀘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매각 업무를 맡고 있다. 펀드 만기는 10월이다. 씨티스퀘어빌딩(옛 알리안츠생명 서소문사옥)은 딜로이트안진, 세빌스코리아, 신영에셋이 매각자문을 맡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현송교육문화재단을 선정했지만 불발됐다. 앞서 잠실 삼성SDS타워 매각 당시 CBRE코리아-컬리어스코리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스원 등 4자연합이 참여한 바 있다. 이 자산은 유경PSG자산운용-NH투자증권이 6300억원에 매입, KB자산운용이 8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자산들은 버블이 꺼졌는데 주요 권역의 오피스는 고점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수준으로 매물들이 대거 나온 상황이라 시장이 다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원매자의 관심을 끌고 실제 매각까지 이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24 07:17:34[파이낸셜뉴스] 오피스 매각도 3자연합이 대세가 됐다. 단독 주관이 수수료 수입에 유리하지만, 현재 시장에선 각 하우스의 역량을 끌어모아 매각에 성공하는 것이 지상과제가 되서다. 펀드 만기 및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대형 딜(거래)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 부동산 자문사들을 뭉치게 만들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최근 'KB와이즈스타부동산투자신탁3호'를 통해 보유한 센터플레이스 매각자문사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NAI코리아-에이커트리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40 소재 서울 도심권역(CBD)의 알짜 오피스다. KB자산운용으로선 2019년 KB금융그룹과 공모 투자자들의 자금을 공동으로 투자한 만큼 성공적인 엑시트(회수)가 필요하다. 부동산 자문사의 3자연합을 선택한 배경으로 보인다. 센터플레이스는 빌딩 내 상가를 제외한 지상 4~23층 오피스다. 연면적 3만2720㎡ 규모다. 2023년 4분기 기준 공실률은 2.7%다. 하나카드, 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등이 입주해있다. KB자산운용은 펀드 설정 당시 6% 수준의 배당금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타임스퀘어타워(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15)도 매각자문사가 3자연합이다. NAI코리아, 알스퀘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매각 업무를 맡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의 실적이 LF그룹의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반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각에 최선을 다해야하는 상황이다. LF그룹의 코람코자산신탁 지분율은 67.08%다. 씨티스퀘어빌딩(옛 알리안츠생명 서소문사옥)은 3자연합을 통해 효과를 보고 있는 사례다. 딜로이트안진, 세빌스코리아, 신영에셋이 매각자문을 맡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현송교육문화재단을 선정한 상태다. 펀드 만기가 올해 하반기여서 6월 내 매각 클로징(종료)을 목표로 한 자산였다. 앞서 잠실 삼성SDS타워 매각 당시 CBRE코리아-컬리어스코리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스원 등 4자연합이 참여한 바 있다. 이 자산은 유경PSG자산운용-NH투자증권이 6300억원에 매입, KB자산운용이 8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원매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부동산 매각자문사가 풍수지리까지 동원한 사례도 있다. 2023년 매물로 나온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에 대해 CBRE코리아는 이 자산을 "왕기가 서린 터"라고 표현한 바 있다. 풍수적으로 목마른 용이 개천물을 마시는 '갈룡음수형(渴龍飮水形)'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자산들은 버블이 꺼졌는데 주요 권역의 오피스는 고점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수준으로 매물들이 대거 나온 상황이라 시장이 다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원매자의 관심을 끌고 실제 매각까지 이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26 08:15:12에이수스가 전작 대비 새로워진 디자인과 함께 성능을 강화한 ROG 제피러스 G16·G14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ROG 제피러스 G 시리즈는 우수한 성능에 휴대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인 게이밍 노트북으로, 2024년형 ROG 제피러스 G16 및 G14은 새로운 디자인과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 측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ROG 제피러스 G16·G14는 각각 16인치, 14인치의 ROG 네뷸라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100% DCI-P3의 넓은 색 영역과 팬톤 인증의 색 정확도를 갖췄으며 돌비 비전 및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500 트루 블랙 인증을 받아 섬세한 명암 표현력을 제공한다. 일부 모델은 ROG 노트북 라인업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생생하고 선명한 비주얼을 구현한다. 500니트의 밝기, 최대 0.2ms의 빠른 응답속도와 함께 각각 120Hz 및 24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며 지연 현상을 최소화하는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능으로 더욱 부드러운 화면 재생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최신 사양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게이밍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해진 활용도와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자랑한다. ROG 제피러스 G16은 NPU(신경망 처리 장치)가 내장된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를 지원해 전력 대비 효율적인 AI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지포스 RTX 4090 GPU를 탑재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ROG 제피러스 G14는 AI에 특화된 AMD 라이젠 9 8945HS 또는 7 8845HS 프로세서와 최대 지포스 RTX 4070 GPU를 장착해, 고사양의 최신 게임과 무거운 창작용 소프트웨어도 빠르고 쾌적하게 실행한다. 두 제품 모두 특화된 AI 텐서 코어를 갖춘 지포스 RTX 40 시리즈 GPU를 지원해 게이밍 시 몰입감 넘치는 그래픽을 제공하며 영상 편집, 화상 회의 등의 작업 수행 시에도 AI 기능을 통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디자인적 요소로는 노트북 상판에 시그니처 슬래시 LED 조명이 탑재돼 모던한 느낌을 더했으며,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본체는 △플래티넘 화이트 △이클립스 그레이 두 가지의 세련된 색상 중에 선택 가능하다. ROG 제피러스 G16은 최대 1.95kg 및 1.7cm, ROG 제피러스 G14는 약 1.5kg 및 1.59cm로, 슬림한 바디와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췄다. 여기에 30분 만에 50%까지 고속 충전되는 배터리와 와이파이 6E의 초고속 연결성으로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돌비 애트모스로 구동되는 6개의 스피커는 실감 나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등의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기본 1년의 보증 기간 내 1회에 한 해 소비자 과실로 인한 파손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는 ‘에이수스 퍼펙트 워런티 서비스’를 지원하며 제품은 ASUS 공식 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의 온라인 판매처와 더불어 하이마트 월드타워점 및 잠실점, 일렉트로마트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및 고양점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ROG 제피러스 G16 출시 가격은 그래픽카드 사양에 따라 2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며, ROG 제피러스 G14의 출시 가격은 프로세서 사양에 따라 1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04 09:57:05[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미국 타임스퀘어,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처럼 화려하고 다양한 옥외광고물이 설치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부산시 해운대구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공모에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제1기 강남 코엑스 지정 이후 두번째이자 지역 첫 지정 사례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전광판을 포함한 옥외광고물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유롭게 설치가 허용되는 지역이다. 전국 8개 자치단체가 경합한 공모에서 구는 해운대라는 브랜드의 화제성과 높은 유동 인구를 가진 구남로와 해수욕장을 사업대상지로 삼아 차별성을 강조했다. 구는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대형 광고물을 설치해 관광·축제·자연경관과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가 어우러진 공공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 대형 미디어타워, 미디어폴 등을 설치하고 민감 참여를 통해 광고 건물 확대와 광고 콘텐츠 고급화에 나선다. 김성수 구청장은 “지역 최초의 자유표시구역 지정인 만큼 앞으로 제3기, 제4기도 지역에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범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28 16:49:58[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023 빅데이터 경진대회 '블룸버그, 나스닥과 함께 세계속으로!'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지난 9월 4일부터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됏다. 국내외 대학 10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30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을 진행했고, 이 중 상위 6개팀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실시해 최종 수상팀을 확정했다. 대상은 서강·홍익·건국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뉴욝 가즈악'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해외뉴스 Daily Report'란 주제로 고객에게 필요한 뉴스 토픽을 요약 후 대표 기사를 제시하고, 주가 트렌드를 분석해 하나의 리포트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대상팀에게는 뉴욕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에 수상자 사진이 게시되는 부상도 제공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참가팀들이 보여준 성과는 고객 경험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해외 주식 투자 편의성뿐만 아니라 투자 서비스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부산대학교 학생 'DIFI' 팀과 한양·서강대학교의 '차가운 자본시장', 장려상은 '콘푸로스트', 'NTY', 'NEO_D'에게 돌아갔다. 블룸버그상은 'DIFI'팀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3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대상·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2024년도 Digital 직군' 서류전형 면제, 체험형 인턴십 기회 등 인사 특전도 제공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05 10:19: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뉴욕의 타임 스퀘어와 같이 옥외광고물 부착에 제한을 받지 않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공모에 응모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건축물에 한 개의 광고물만 허용된다. 특히 전기를 사용하는 디지털광고물은 설치 장소와 크기 등 표시 방법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 장소, 규격, 표시 방법 등 옥외 광고물법에 따른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자유로운 설치로 광고산업 육성, 문화예술 콘텐츠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적·공익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자유표시구역 신청 대상지는 유동인구, 마이스(MICE :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설, 상업 및 교통 시설 등 도시 인프라에 강점이 있는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일대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지난 6월 제1기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인 강남구 일대에 대한 성과 발표와 함께 제2기 지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신청, 1차 심사에서 인천 송도를 포함해 총 8개 지역이 통과했으며 오는 11월 전문 심사단의 2차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관련 건축주와 관계 부서가 적극 협력, 2차 심사 서류인 옥외광고물 운영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 용역에 착수해 최근 김진용 청장 주재로 중간보고회를 개최, 인천시, 연수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3일 송도 G타워 대강당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11월 인천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계획안을 확정해 2차 심사 자료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컨벤시아 일대가 도시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인프라를 비롯 5성급 호텔, 롯데몰, 이랜드몰 등이 집중된 중심지이고 광고산업을 육성하는데 잠재 가치가 높은 ‘미래가 계획된 도시’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자유표시구역으로 최종 선정되면 송도컨벤시아 일대를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0 10:06:42[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5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구촌 소등행사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아워(Hour)를 합한 용어로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에서 시작된 어스아워는 전 세계 190여 개국 시민들이 동참하고,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 등 1만 8000여개 세계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회의사당, 한강교량,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등 주요 랜드마크들이 동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금융그룹은 2022년에 이어 우리금융그룹 본사 건물을 비롯해 △우리금융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타워 △우리금융강남타워 등 그룹 주요 사업장이 동참해 건물 내의 모든 조명을 한 시간 동안 소등했으며, 사내 홍보를 통해 전 임직원들이 가정 내에서도 자율적으로 실천하도록 안내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3-27 10:54:28[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증권이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국내 No.1 증권플랫폼' 메시지를 담은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나스닥과 계약을 맺고 미국증시의 주요 지수와 개별 종목의 실시간 시세를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된 것을 기념해 나스닥 측과 함께 마련한 이벤트다. 전광판에 "모두를 위한 금융 인텔리전스 플랫폼", "1200만명이 선택한 대한민국 No.1 증권 플랫폼", "글로벌 6개국 주식 서비스" 등 문구가 노출됐다. 네이버 증권 이장욱 리더는 "최근 투자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네이버 증권 사용자들이 '성투'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유용한 투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9-05 09: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