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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원스톱 금융자문서비스 실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컨설팅업에 진출했다.

산은은 기업금융 전문 투자은행으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달부터 금융지원이 결합된 컨설팅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컨설팅은 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사업계획 수립→사업성 검토→금융실행단계에 이르기까지 한꺼번에 금융자문서비스를 받는 방식으로 특정분야나 주제에 국한된 기존 컨설팅과는 차별화돼 있다.

대상은 거래기업은 물론 거래하지 않는 기업이나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공기관도 해당되며 주로 ▲신규 프로젝트 ▲기업구조조정 ▲기업경영전략 ▲공공프로젝트 분야를 중심으로 컨설팅이 실시된다.

산은은 이를 위해 컨설팅사업총괄·조사·산업기술·기업구조조정팀 인력 가운데 박사, 경영학석사(MBA) 및 석사, 공학전공자, 공인회계사(CPA), 기술거래사, 기술가치평가사 등 총 174명으로 컨설팅본부를 구성했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