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장관급인 노사정위원장에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66)을, 역시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장에 신 홍 현 노사정위원장(63)을 각각 내정했다.
경남 밀양 출신인 김내정자는 한국노총 정책연구실장 등을 지냈고 서울 출신인 신내정자는 서울시립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 장관급인 부패방지위원장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회장 출신인 고영구 변호사(65)가 내정됐다. 이와 함께 대통령 직속의 정부혁신위원회(가칭), 국가균형발전추진위(가칭) 위원장에 대통령직 인수위원 출신인 김병준 국민대 교수(49)와 성경륭 한림대 교수(49)를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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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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