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연합】영국군 1명이 아군측의 ‘오인사격’으로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카타르 소재 미·영 연합군 대변인이 29일 말했다.
알 록우드 대변인은 28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 북쪽에서 오인사격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록우드 대변인은 영국군이 이라크군과 교전하던 중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당시 다수의 연합군이 이 지역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영국군 수명이 바스라에서 납치됐다는 보도는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도 영국 기갑연대 소속의 병사들이 28일 미군 전투기의 공격을 받았다는 보고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아군간의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희생된 영국군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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