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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두통약 나왔다’


나노 기술을 이용해 만든 두통약이 나왔다.


한미약품은 최근 10억분의1m의 극미세 소자를 제어하는 첨단 나노기술로 흡수율을 높인 해열 진통제 ‘스피드펜 나노’(성분 이부프로펜)를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측은 기존 두통약 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인체흡수가 잘 안돼 복용시 흡수속도가 늦고 위장자극이 심했지만 새 진통제는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 중인 ‘SMEDDS 제제기술’로 이같은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물의 입자를 아주 잘게 쪼개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한 새 진통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비롯한 관절질환은 물론 두통, 복통, 월경통, 감기 등 통증성 및 발열성 질환에도 뛰어난 약효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격은 10개들이 2000원선. 문의:(02)410-9054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