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

‘스피루리나’ 박테리아 건강식품 인기


박테리아가 우주식품과 인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어 화제다.

해양 심해에서 번식하는 사이아노 박테리아(cyanobacteria)의 일종인 스피루리나(spirulina)가 그 주인공. 이 박테리아는 식물성·동물성의 혼합형태를 하고 있으며 요즘 부상하고 있는 주요영양소인 셀레늄을 비롯, 희귀 미네랄과 5대 필수영양소, 2만 가지 각종 영양 원소들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식품으로 개발중이다.

이 제품이 우주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이유는 면역기능이 뛰어나고 방사능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 세계보건기구(WHO), UNICEF 등이 인정할 정도로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러시아에선 방사능 치료약으로 특허를 받기도 했다.


특히 체내 유해한 산소화합물인 활성산소를 중화·제거시키는 역할을 하며, 피부미용에서부터 영양불균형 해소, 노화 지연, 면역기능 강화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에선 건강식품으로 개발돼 애용되고 있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 스피루라이프㈜(www.spiru.co.kr)가 이 제품을 미국에서 들여와 ‘스피루 스피루리나’란 브랜드로 판매중이다.

/임정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