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일 일본, 미국산 리튬 1차전지와 일본·인도·스페인산 스테인리스스틸바에 대해 각각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것을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건의키로 했다.
리튬1차전지의 관세율은 향후 3년간 18.19%이며 스테인리스스틸바는 5년간 ▲일본 제품 15.39% ▲인도 제품 5.11∼15.39% ▲스페인 제품 15.39%로 각각 결정됐다.
리튬1차전지는 국내업체인 비츠로셀이 지난해 7월에, 스테인리스스틸바는 창원특수강, 배명금속 등 5개 업체가 지난해 5월에 외국산 제품의 덤핑수입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반덤핑관세부과를 요청한데 따라 이뤄졌다.
리튬1차전지는 카메라의 전원, 전자식 출입구 잠금장치 및 통신장비 등에 쓰이는 것으로, 국내시장규모는 연간 68억원이며 이중 수입품이 물량기준으로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스테인리스스틸바는 건물 내·외장재, 자동차부품, 주방용품, 전자제품,화학 및 중공업분야에 사용되며 국내 시장규모는 1173억원, 덤핑수입품 비중은 물량기준으로 2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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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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