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본사 대강당에서 어준선 대표이사 회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어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기업은 망하면 사회에 해를 끼치고, 흥하면 사회에 이익을 주는 것이므로 우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전제한 뒤 “전직원이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을 때 개인의 성장과 기업의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국약품은 45년 전 ‘우수 의약품 개발로 인류건강과 행복실현’이라는 이념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1985년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2000년 코스닥에 등록하는 등 국내 상위 제약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고 덧붙였다.
안국약품이 지금까지 출시한 주요 제품은 눈영양제 ‘토비콤 에스’를 비롯,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등이 있으며, 2004년에는 비타민과 토비콤을 결합한 드링크제 ‘비타C와 토비콤’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창환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원덕권 이사 대우가 이사로, 이종화 이사대우가 이사로, 강용일 과장이 종합병원 사업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10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또 안유성 부장이 20년 근속상을, 김연수 과장과 이상주 과장이 10년 근속상을 심정수 주임 등이 모범상을 표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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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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