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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각주간사 씨티그룹컨소시엄


대우건설 매각주간사로 씨티그룹·삼성증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재정경제부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심사소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캠코가 보고한 대우건설 매각주간사 선정안을 승인했다.


씨티그룹 컨소시엄은 앞으로 캠코 등 12개 채권금융기관이 대우건설 기업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출자전환주식의 매각절차 수행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캠코는 매각주간사 선정과 관련, 이례적으로 1, 2차 선정작업을 거치는 등 신중을 기했으며 지난달 1차 심사끝에 ▲삼성-씨티 ▲LG투자증권-골드만삭스 ▲현대증권-리먼브러더스 ▲삼일-UBS 컨소시엄 등을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대해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심사과정 등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어 매각진행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