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전철 정기권이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발행된다.
도 관계자는 20일 “지난해 12월 경기도와 서울시·인천시·철도청이 합의한 수도권 전철정기권 발행을 위해 현재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현장검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점검 결과 시스템 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철 정기권이 당초 목표대로 다음달 1일부터 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기권 발행이전에 시스템상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드러날 경우 발행시기는 다소 늦어질 수도 있으나 다음 달 초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와 서울시 등 관련 기관들은 현재 정기권 판매처, 환불장소 및 방법, 사용절차 등을 최종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협의내용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구간별로 가격이 다른 정기권은 해당 구간에서 월 60차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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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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