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20일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민노당 김혜경 대표는 제25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추진연대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들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안의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법안에는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입각해 장애인 차별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규정하고 권리구제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며 “법률안을 늦어도 6월 국회에 제출해 처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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