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에서 소래포구까지 ‘관광 모노레일’을 운행 방안이 구상되고 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공원∼청소년수련관∼수도권 해양생태공원∼소래포구간 7.75㎞에 관광용 모노레일을 설치, 이 지역 일대를 생태관광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설치 시기와 비용, 운영주체 등 자세한 사업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았다.
시는 모노레일 건설과 운영을 민간자본에 맡기고 일정기간 지나면 시가 기부받는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시는 인천대공원과 수도권 해양생태공원에 연간 90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모노레일이 건설되면 인천 동남부지역이 인천시민은 물론 수도권 서부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관광지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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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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