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추경예산 4조1903억원(일반회계 2조5613억원, 특별회계 1조6289억원)을 인천시의회에 상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올해 당초 예산 3조9334억원보다 6.5%인 2568억원이 늘었다.
세입은 지방세가 당초보다 1.7%, 세외수입 9%, 국고보조금 0.9%, 지방채 40.8%씩 늘어난 반면, 지방교부세는 61%나 줄었다.
지방세의 경우 취득세(337억원)와 주민세(186억원), 자동차세(76억원), 주행세(460억원)는 당초 예산 보다 늘렸으나 등록세(513억원)와 담배소비세(200억원), 지방교육세(153억원)는 낮췄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138회 임시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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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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