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남부권에 복합레저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대전시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실시되는 ‘제4차 대전권 관광개발 계획’의 하나로 복합레저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7월 중 관광개발 계획 용역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약 10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관광단지는 관광과 레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현재 서남부권 일대에 추진중인 대전 호수공원과 연계해 추진되며 생태 환경을 체험할수 있는 체험공간과 청소년 수련시설, 골프장 등의 레저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관광단지의 구체적인 규모나 성격 등을 확정짓고 내년 5월부터 중앙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행정중심도시가 건설되면 많은 인구유입돼 레저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자원 조건이 미약한 점을 감안해 자연환경이나 유적시설 관람보다는 체험위주 관광단지로 적극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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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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