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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위원장 송하중씨,동북아위원장 이수훈씨,교육혁신위원장 설동근씨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 후임에 송하중 경희대 교수를 내정했다.

노대통령은 또 지난 5월 행담도 의혹에 따른 문정인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수훈 경남대 교수를 발탁했다.


또 지난달 말 임기 만료로 물러난 전성은 교육혁신위원장 후임에는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송하중 위원장과 관련, “행정개혁 전문 학자로 특히 인력정책과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전문성이 뛰어나며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한 경험이 있다”면서 “정부 혁신의 요체는 인력의 변화이며 이를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과 능력평가, 보상 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과 이공계 우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해 온 인물”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사의를 표명한 문국현 사람입국신경쟁력특별위원장 후임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노 대통령의 휴가 이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