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나라당은 4일 오후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곽성문, 주성영, 유승민, 이명규, 안택수 의원 등 10여명과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시당 당직자들이 참석, 대구경북 경제통합과 수도권 규제완화 및 대수도론에 대한 대응방안,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등 대구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의 대구유치, 혁신도시건설,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국립 대구과학원 건립, 대구전시컨벤션센터 확장사업 등에 대한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달성2차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건설(총사업비 국비1025억원)에 내년도 예산 300억원, 성서과학연구단지 지정 육성에 국비 150억원 ,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건립(총사업비2928억원중 국비 2428억원)에 내년도 예산 50억원 , 지하철2호선경산연장 건설(총사업비 2054억원중 국비 1232억원)에 내년도 예산 203억원, 도시철도 3호선 건설(1조2191억원중 국비 1315억원)에 내년도 예산 141억원 등의 예산확보에 도움을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재섭 대표와 이한구, 주호영의원은 참석치 않았으며,앞서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서문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에 참석했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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