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개통되는 경원선과 기존 중앙선 등 1호선 구간에 정숙·안전성 뛰어난 신형 전동차가 배치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안에 현재 영업 시운전중인 신형 전동차 21편성(10량 1편성)을 경원선(8편성)과 중앙선(7편성), 기존노선(6편성) 등에 각각 투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신형 전동차는 기존 차량에 비해 소음도가 낮아 정숙성이 뛰어나며 의자와 바닥재, 내장판 등 실내설비가 국제규격의 불연성 소재로 제작돼 화재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신형전동차에는 구형차량에 없었던 객실온도 총괄제어장치와 자외선차단 및 객실환기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어 쾌적성이 뛰어나다”면서 “장애인 이용 공간도 마련돼 있어 장애인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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