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50t급 쇄빙 연구선 건조를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한진중공업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6950톤급 쇄빙선연구선 건조 입찰결과 한진중공업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09년까지 총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총 6950t, 길이 109m, 폭 19m, 최대 동시 승선 인원 85명 규모의 쇄빙 연구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건조될 연구선은 한번의 유류 및 식생활용품 보급으로 70일간 약 2만 해리를 항해할 수 있고 최고 속력은 16노트 이상, 1m급 얼음을 깨고 3∼4노트의 속력으로 항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극지기지 운영국가 20개국 중 폴란드와 함께 유일하게 쇄빙선을 보유하지 못해 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국가에 의존해 제한적으로 연구활동을 해 왔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미 삼성중공업이 7만t급 러시아 오일 탱커 쇄빙선을 건조 중”이라면서 “국내 조선기술력이 세계최고인 점을 감안할 때 전세계 노후 쇄빙선 대체건조에 따른 경제적 고부가가치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hlim@fnnews.com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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