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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의 유혹’…매달이 즐겁다


해양수산부는 28일 내년에 가볼만한 아름다운 어촌마을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월에 가볼만한 마을은 전남 진도군 의신면 수품리 수품마을로 1월이 지역특산물인 굴 수확시기로 새해 새맞이 행사가 열린다.

2월의 어촌마을은 울산 북구 강동동 정자마을이 선정됐고 3월의 마을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공수마을로 해양자원이나 박제어류 7천여점이 전시돼 있는 수산과학관이 있다.

4월은 53km의 바위낚시터로 유명한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강구마을이 선정됐고 5월은 경남 통영시 한산면 염호리 대고포마을로 갯벌에서 쏙 잡기 체험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6월의 어촌마을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마을로 우리나라 최서남단의 섬 마을로 유명하다.

7월은 경북 울진 근남면 산포리 산포마을이 선정됐고 8월의 어촌마을은 대천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 신흑동 신흑마을이 선정됐다.

9월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 선감마을, 10월은 전북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하전마을이 선정돼 생태학습장인 하전갯벌이 제격이다.


11월의 어촌마을은 인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연화마을로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섬으로 우럭과 놀래미 낚시가 좋다.

12월은 강원 삼척시 교동 후진마을이 선정, 주말에 운행하는 해안선 기차여행 종착지로 유명하다.

해양관광 포털사이트인 바다여행(www.seantour.com)이나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m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