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이사 2명과 본부장급 2명 등을 조기 퇴진시키기로 했다.
2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김인철 이사(컨설팅본부장)와 인호 이사(기획관리본부장)는 당초 임기보다 6개월 일찍 퇴임하게 된다.
또한 이사대우 김병수 신탁본부장과 이희달 IT본부장도 함께 퇴임한다. 산업은행은 이같은 인사안을 재경부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25일께 정식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산은 내부에서 유력한 신임 이사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정인성 재무관리본부장(이사대우)와 허문회 종합기획부장, 김유훈 국제업무부장, 신동혁 프로젝트파이낸스실장과 윤만호 트레이딩센터장, 심상운 리스크관리본부장(이사대우) 등이 있다.
/홍순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