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지원위원회는 학계와 노동계, 농업계, 시민단체 인사 10명으로 한미 FTA 국민참관단을 구성했으며 참관단이 오는 11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FTA 7차 협상을 살펴보게 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참관단’은 최상용 전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엄창희 전력노조 수석부위원장, 최삼태 공공노련 부위원장, 박광진 화학노련 의약·화장품 분과회장 등이다.
체결지원위는 국민참관단이 현지에서 수석대표 및 분과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상 동향과 결과를 모니터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관단은 방미기간 미국 국제경제연구소(IIE), 미국 의회조사국(CRS),미국 산업별 노조총연맹(AFL-CIO) 등의 인사들과 만나 한미 FTA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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