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16일 대구 동아백화점 아트홀에서 2007년도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당 8%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건영 사외이사 후임에 김석진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화성은 지난해 7074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3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2005년 매출 6834억원보다 3.5%(240억원), 당기순이익은 122%(115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인중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원가구조의 개선과 관리부실을 제거하고 선진화된 기술과 차별화된 품질로 높은 수익력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력 강화로 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적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신상품, 디자인개발,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