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유엔(UN) 평화대학 공동학위제’를 실시한다.
연세대와 외국어대는 10일 유엔 산하 교육기구인 유엔평화대학(유피스)과 공동학위제를 추진한다고 유피스 한국 사무소가 10일 밝혔다.
사무소 관계자는 “조지스 차이 유엔평화대학 총장이 13일 중 연세대와 외대를 각각 방문해 공동학위제, 교수 및 학생교환 등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말했다.
두 학교는 이에 따라 유엔 실무자 등이 강의ㆍ지도하는 석ㆍ박사 과정의 설립을 두고 유피스 측과 세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엔평화대학은 12일 오전 9시 30분 마포구 서교동 한국전파진흥협회 빌딩 6층에서 한국 사무소 개소식을 치른다.
유엔평화대학은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유엔 부설 대학원으로 코스타리카에 본교를 두고 있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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