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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장애인 도자기체험행사

한신대학교(총장 윤응진)는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희은, 홈페이지 osan.familynet.or.kr)에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함께 하는 도자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활자기 전문 공방인 ‘미류공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오산지역 성인 정신지체 장애인 20명이 초청되어 자원봉사자 및 도예가들과 함께 자신의 손으로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특별하면서도 소중한 체험을 가졌다.

김희은 센터장은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은 개인의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주며 심신의 피로회복과 기분전환에도 매우 필수적인 요소”라며,“이번 행사로 장애인들에게 여가 활동의 계기를 마련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적 기능 발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008년도에는 장애아동 돌봄이 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 가족들의 특별한 바다 체험 등과 같은 문화체험과 장애부모를 둔 아이들의 체험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