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생명이 재무설계사(FP)와 전속대리점(GA)의 재무설계 능력 개선을 위해 외부 임원을 영입했다.
동부생명은 1일 미국 악사(AXA)에서 정통 영업맨으로 성공한 김두현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보험영업부문(FP·GA) 총괄 지휘를 맡겼다고 밝혔다.
김두현 부사장은 미국 AXA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면서 FP로 입사해 AXA 뉴욕 지역장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이후 김 부사장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삼성생명 FP센터장을 지냈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삼성생명 재직 당시 ‘재무설계 소프트웨어 시스템(SAPS)’을 개발한 바 있다.
김 부사장의 동부생명과의 기존 연관성도 영입의 배경이 됐다. 김 부사장은 동부생명이 AXA와 합작경영 시절 선진사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의한 직원 해외연수 시, 미국 AXA에서 동부생명 직원들의 연수담당을 직접 도맡았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