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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화물항공 아틀라스에어 인천공항에 亞허브 구축

세계 최대의 화물항공사인 아틀라스 에어가 인천공항에 아시아지역 물류 허브를 구축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하얏트 리젠시인천에서 미국의 아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 홀딩스(Atlas Air Worldwide Holdings) AACT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 내에 물류시설 개발 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AACT사는 ‘운영조건부 건설 공사(BOT)’방식으로 170억원을 투자해 3600평 규모의 화물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AACT사가 인천공항에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은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공사 이재희 사장은 “폴라 에어 카코사의 다양한 화물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미주 및 아시아 주요 항공화물시장과 인천공항의 네트워크가 보다 확고하게 구축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항공특송사와 화물항공사들을 유치해 동북아시아의 물류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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