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범 환경부 장관이 환경만화를 인터넷 사이트 ‘고그린맨’(www.gogreenman.com)에 연재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군(10·한국명 이승민)을 후원한다.
이 장관은 14일 이군을 집무실로 초청해 우리 정부의 환경정책을 설명하고 앞으로 적극 후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군은 언론보도를 통해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접한 뒤 환경만화를 만들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고 있다. 존 케리 미 상원의원 등 정치인들이 이군을 격려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게 됐다.
이군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면담했고 열린우리당 제종길 의원 주최로 열린 격려모임에도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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