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생명보험이 암보험의 보장액을 한층 강화한 개정상품을 선보였다. 암보험 관련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사들이 시장철수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금 암보험시장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AIG생명은 텔레마케팅 전용 보험인 ‘(무)AIG 원스톱 암보험II’의 보장액을 한층 더 강화해 개정 출시한다. 최대 80세까지 고액암 진단 시 최대 1억1000만원, 일반암 진단 시 최대 6000만원을 보장함으로써 갈수록 커져가는 암치료 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암환자 1인당 1년 부담액이 평균 5200만원이라고 한다. (통계청 2005년 사망원인 통계, 국민건강보험공단 암 진료 현황분석) 발병률은 높은 반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암을 대비하기 위해 암 진단에서 치료, 회복까지 치료비에 대한 준비가 필수다.
AIG생명 홍보팀 김범성 과장은 “고액보장을 강화해 현재 보험사들이 철수하고 있는 암보험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도 충분한 보장으로 암 발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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