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는 ‘토털 뷰티 케어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다. 그곳에 가면 피부과, 성형외과를 비롯 에스테틱(피부관리), 모발, 체형관리, 메디컬 코스메틱(병원에서 만든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움’에 관련된 모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 강남, 명동, 잠실, 신촌, 경기 분당 등 수도권 5곳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도 금원점(1호점·2004년 12월)과 스마오점(2호점·2007년 5월)을 오픈했다.
각 지점간 완벽한 네트워크 시스템도 구축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의들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간호, 에스테틱, 서비스, 교육 등을 담당하는 200여명의 직원들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병원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는 그 어느 대학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국제화된 시스템으로 해외 경쟁력 확보
최근 의료계는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히 피부과와 성형외과는 다른 과를 전공한 전문의들이 속속 진출하면서 이미 ‘레드오션’이 됐다.
아름다운나라는 개원 초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 유치를 위해 국제화된 의료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시술 별로 전문 센터를 운영해 심도 있는 의료 서비스 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때문에 지난 2001년 명동 지점을 시작으로 강남, 신촌, 잠실, 분당 지점을 차례로 오픈한 후 2004년에는 마침내 중국에 아나클리라는 에스테틱 브랜드를 진출시켰다.
사실 아름다운나라는 중국 진출 이전부터 일본,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혔다. 시술에 대한 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의사소통이나 진료 예약 등에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한국관광문화 서비스 대상도 받았다.
최근 아름다운나라는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 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그 대표적인 활동으로 올해 3월부터 민·관(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한국국제의료서비스 협의회에 피부과·성형외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상준 대표원장은 현재 홍보분과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팸투어’를 진행, 세계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한국의료계 답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또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에서 연간 1000여명 이상의 해외환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꾸준히 연구하는 병원
관광객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의사들도 병원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아름다운나라의 전문화, 특화된 시술을 참관하고 학술 교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다. 이는 논문, 강연 등 아름다운나라가 꾸준하게 진행해온 연구 성과가 국내는 물론 세계 의료계가 인정했다는 증거다.
올해 1월 ‘DERMATOLOGIC SERGERY’에 흉터 및 튼살 연구 논문을 게재한 것을 비롯해 워싱턴DC 미국 피부과학회(AAD)에서 ‘표피이식과 엑시머 레이저를 병합한 백반증치료’ 발표,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술 대회에서 ‘컨투어를 이용한 체외충격파 지방세포파괴술의 우수한 치료 효과’ 등 올해만 20건이 넘는 학회 발표를 진행했다. 이 병원은 매년 80∼100건 정도의 학회논문발표나 강연 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원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전문의들의 끊임없는 연구가 아름다운나라가 가진 경쟁력 가운데 하나”라며 “이 경쟁력은 국제 시장을 염두에 둔 것이며 이를 통해 국제시장으로의 진출은 물론 하나의 표준이 되는 병원으로 발돋움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감성적인 서비스로 환자 감동
병원 중 서비스에 가장 신경쓰는 병원이 바로 피부과, 성형외과다. 아름다운나라도 병원이라는 차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감성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 지점별로 유명화가의 작품으로 대기실을 꾸몄다.
또 개인 취향에 따라 원두커피와 국화차 등을 즐기며 직원들이 서비스하는 ‘마술’ 이벤트를 즐기도록 배려했다. 또 시술을 받고 돌아간 고객에게는 ‘해피콜’을 통해 치료 후 불편한 점이나 환자의 궁금증을 먼저 해결하도록 애쓰고 있다.
아름다운나라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힐튼 호텔의 서비스 교육에 참여시켜 전문적인 서비스를 훈련도 받고 있다. 또 매주 직원들 자체적으로 서비스 마인드를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하고 현장에서의 원활한 환자 응대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새로 입사한 사원들을 위해 인턴교육과 멘토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우수한 직원을 끊임없이 배출해 내고 있다.
아울러 아름다운나라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인 한사랑마을에 직접적인 봉사활동과 무상치료를 지원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의약품이나 진료, 봉사활동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2005년부터 아프리카 등 저개발지역 난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국제 민간구호단체와 함께 사랑과 평화를 나누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사진설명=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대표원장이 '프락셀 레이저'로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고 있다. 프락셀 레이저 치료는 피부를 깎아내지 않으면서도 박피 치료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신개념 시술이다.
/사진=김범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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