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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고세훈, 이선영, 이지영, 임현주, 유정화씨 석방”(상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납치된 19명의 인질 가운데 8명이 29일에 무사히 풀려났다.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9일 “탈레반에 의해 억류돼있던 고세훈(남), 이선영, 임현주, 유정화, 이지영씨 등 5명이 추가로 석방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들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15분께 우리측에 인도됐으며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5시10분(우리시각)에는 안혜진, 이정란, 한지영씨가 무사히 풀려나 우리측에 인도된 바 있다.

이날 8명이 석방됨에 따라 현재 탈레반 측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 인질은 11명으로 줄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