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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정보사부지 문화클러스터로 개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정보사 부지에 문화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서초구는 정보사 부지 15만8657㎡(4만8000평)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갖춘 문화클러스터로 건립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초동 정보사는 한강과 우면산, 청계산 등으로 연결되는 서울시의 중요한 녹지축인 서리풀공원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 테헤란로와 서초로를 이어 방배 동작까지 관통하는 한강이남 동서연결 교통의 핵심축에 있어 이전부지의 활용에 대해 서초구 뿐 아니라 서울시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그러나 이땅은 서울 강남지역의 마지막 미개발지로, 부지 활용방안을 놓고 국방부와 서울시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으나 지지 부진한 상태다.

이와 관련, 구는 이날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정보사 이전 예정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사 이전 부지 문화 클러스터 사업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유인촌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박범훈 중앙대 총장,김천주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상훈 전 국방장관이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