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2007 생명평화 친환경농업 대축제’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 왕복 6차선 도로와 행사장에서 열린다.
제 4회 친환경 농업대상 시상식을 겸한 이 행사는 풍요로운 삶을 위해 환경과 평화를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상식 전후로 열리는 축제마당에서는 기천제, 풍물패 길놀이, 고성오광대 탈춤, 퓨전 국악그룹 율의 특별공연이 있으며 농림부장관이 탈곡기를 돌리는 이색 시연회도 준비돼 있다. 신세대 미녀 5명으로 구성된 율은 요즘 SBS 인기 드라마 ‘왕과 나’의 OST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국악그룹.
또 참여연대 노래패와 아카펠라 중창단, 가수 안치환도 출연한다.
특히 세계 대회를 휩쓴 국내 최고의 비보이 그룹 맥시멈 크루의 묘기도 볼 수 있다. 이들은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 세계적인 비보이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들이다.
이밖에 유기농 식품 시식코너, 팔도 농산물 장터, 시민과 함께 하는 OX 퀴즈, 생태놀이 체험 공간, 각종 친환경 전시회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환경과 웰빙의 가을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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