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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면역글로불린 주사 남미 수출

녹십자가 남미에 1000만달러가 넘는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수출한다.

녹십자가 브라질과 우루과이에 사람 면역글로불린 주사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 주’를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면역글로불린은 면역을 강화하는 물질이다.


이번 계약은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 우루과이에 2008년 한 해 동안 1040만달러 규모다.

아이비-글로불린에스 주는 자가면역질환, 중증감염증, 골수이식, 습관성 자연유산 등 질환에 처방되는 의약품을 판매,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녹십자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와 칠레 등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 알부민과 아이비-글로불린에스 주, 간염백신 ‘헤파빅’, 수두백신 등을 수출하고 있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