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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2회 영어수업 발표회 개최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이화여자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화암홀에서 350여명의 영어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영어수업발표회’를 개최했다.

영어수업발표회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aching English in English: TEE)을 활성화시키고 바람직한 영어 교수-학습 방법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한 대회다.

영어수업발표회는 시·도 대최를 거쳐 1등급 입상자만 전국대회에 추천된다. 연구보고서와 수업 녹화자료, 수업 설계안으로 1차 심사를 실시하며 2차 심사는 수업 참관과 면접으로 이뤄진다.

이날 수업발표는 전국적으로 응모한 860명의 초중등 영어교사 중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김정희씨(정곡초)와 송은순씨(신상중)가 실시했다.


이번 영어수업개선연구대회 입상자는 초등부문에서 경북 점곡 초교 김정희 ‘맞춤형 Thinking-Play 활동으로 영어말하기 자신감을 길러요’(1등급), 전남 목포유달 초교 추수영 ‘원어민 교사와의 Team Teaching을 활용한 교실에서 시사교육 따라잡기 프로젝트’(2등급), 대전 보운 초교 김지영 ‘부메랑 수업모형을 활용한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방안’(2등급), 경북 포항오천초교 조유진 ‘상위 인지 전략으로 자기 주도적 영어표현력 기르기’(2등급), 대구 용계초교 이상문 ‘수준별 활동중심 선택학습을 통한 기초 의사소통능력 신장’(3등급), 전남 강진중앙초교 주홍성 교사의 ‘역할놀이의 단계적 지도를 통한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3등급) 등 8개다.

중등부문에서는 서울 신상중 송은순 ‘Station-Learning을 이용한 소집단 협력학습 중심의 의사소통능력 신장 방안’(1등급), 전남 영암 여중 이민안 ‘마술과 퀴즈로 진행하는 다이내믹 영어수업’(2등급), 전남 여도중 정영우 ‘Multi-Intelligence 이론을 적용한 활동중심의 영어수업’(2등급), 경기 한솔고 유경화 교사의 ‘MI(Multiple Intelligences)를 고려한 총체적 언어 접근 수업’(3등급) 등 6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영어수업개선연구대회가 향후 영어 수업의 우수 모델 개발 및 정착을 위해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