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수입산 쥐포서 식중독균 검출..소비자 주의 당부

시중에서 유통되는 수입산 쥐포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약청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대전식약청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4일간 대형유통업체와 건어물시장 등에서 조미건어포류 품목 27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한 결과 11%(3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서울시 중구와 전남 여수시, 경남 고성군의 일부 건어물 식품 업체 및 제조업체 등에서 제조.판매된 수입산 쥐포류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각각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반드시 밀봉된 조미건어포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며 "생식을 피해야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 될 경우 식욕이 없어지고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장균이 경우 면역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등에게 급성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대전=kwj5797@fnnews.com김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