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일순씨의 ‘말머리성운(Horse Head Nubula)’. 가장 널리 알려진 암흑성운 중 하나인 이 천체는 말머리와 닮아서 말머리성운이라고 부른다. 거대한 오리온 대성운의 일부며 지구와의 거리는 1600광년 정도 된다.
심사위원장인 이용삼 충북대 천문우주학 교수는 “김씨의 작품은 특수필터를 사용해 말머리처럼 우뚝 솟아 있는 세부를 잘 포착했다”고 말했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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