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중소 무역업체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온라인에서 동포 기업 및 해외 기업과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e-마켓 플레이스인 ‘트레이드 코리아(tradeKorea;www.tradeKorea.com)’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트레이드 코리아는 기존 ‘기업간거래(B2B)’컨셉트의 e-마켓플레이스가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상품·기업 검색, 거래문의서 발송 등 기본 기능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국내 무역업체 및 해외 동포기업정보의 실시간 업데이트 및 인터넷 전화를 이용한 화상상담 서비스, 1대 1 거래알선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웹 2.0 기반의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맞춤형 마케팅 블로그 및 e-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하고 즉각적으로 거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시간 알리미 서비스도 선보인다.
무협은 “이번 서비스는 무역협회가 강점을 갖고 있는 동포간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해외 무역기관과의 거래네트워크를 연계해 중소 수출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면서 “향후 이베이,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e-마켓플레이스와의 제휴를 추진해 계속해서 진화된 전자상거래 모델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트레이드 코리아의 오픈을 기념해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베이, 구글, EC21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과 공동으로 ‘온라인 글로벌 시장개척’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
■사진설명=재외동포와 국내 기업인이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동포 무역 종합포털사이트인 '트레이드 코리아'(www.tradekorea.com)가 8일 개통된다. 한국무역협회와 세계해외한민족무역인협회(World-OKTA)가 주도해 문을 여는 이 사이트는 EC21(www.ec21.com), 바이코리아(www.buykorea.net) 등이 갖고 있는 무역DB 통합검색을 지원해 동포 무역인이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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