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쉬켄트=김시영기자】한승수 국무총리는 11일 “한국경제도 이제 내수에 의한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있는 만큼 유망 신흥시장 진출이 중요하다”며 “해외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 기업들과 동포들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고려인 동포 및 재외국민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인 동포출신 상원의원 박베라, 독립유공자 허학의 차녀인 허로자, 독립유공자 이인섭의 아들인 이 아나톨리를 비롯해 고려인 동포와 지상사 직원 등 재외국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어 지난 2007년부터 실시중인 방문취업제 및 모국방문 사업 등 동포지원정책을 설명하는 한편,현지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통관이나 환전 문제 등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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