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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시판



매일 복용할 수 있는 저용량 ‘시알리스’가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릴리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5㎎ 제품(기존 10㎎, 20㎎)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하루 한 알 복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오는 12월 출시된다.

시알리스를 하루 한 알씩 복용할 경우 발기부전을 갖기 전의 상태와 비슷한 성생활 패턴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한국릴리는 설명했다. 또 시알리스 5㎎은 1주일에 적어도 두번 이상 성관계를 가지려는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등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경우 5㎎은 10㎎이나 20㎎에 비해 3분의 1에서 4분의 1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가격이 적용되면 5㎎ 시알리스는 한 알에 4000원에서 5000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