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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외국인 한국어교사 과정 운영

고려대 한국어문화교육센터(실장 유석훈)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아시아 지역 외국인 한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사 능력 배양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3회째인 이번 과정에는 라오스.몽골.베트남.스리랑카.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에서 14명이 참석하며, 각 해외공관의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들 교사들의 수업료는 해당 국가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번 과정은 ▲한국어학 및 한국어교수법 강의 ▲한국어 집중 지도 ▲한국문화 특강, 한국문화 실습, 산업시찰 및 현장견학으로 이뤄진다.

고려대측은 “한국어에 대한 체계적 학습,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의 내용과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은 물론 한국어의 세계화와 함께 국가 경쟁력과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문화교육센터는 지난 2004년 이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연수사업 중 한국어과정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사 능력 배양 과정은 대표적인 위탁교육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