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대구광역종합환승센터를 업무·상업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동대구광역종합환승센터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용역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동대구지하철역과 천일(금호)고속터미널 일대를 동대구광역종합환승센터 건립 예정지로 확정하고 민자 4100억원을 유치해 지하 1∼3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환승센터, 지상 3∼12층은 업무.상업시설로 각각 짓는다.
시는 이달 중으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개발방안을 만들어 올해 말까지 민간자본을 유치한 뒤 2011년 착공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대구역세권개발의 첫 사업인 동대구광역종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KTX, 지하철, 고속·시외·시내버스, 택시 등과 연계한 종합 환승 교통체계가 구축돼 인근 도시와의 연계성과 접근성은 물론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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