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극지 체험을 통해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는 과학문화 확산과 극지연구 진흥에 대한 국민공감대 조성을 위해 ‘폴 투 폴 코리아 2008 북극연구체험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7일부터 4박 5일간 북극에 위치한 다산과학기지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현장 체험 학습을 하며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7일부터 13일까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www.kopri.re.kr )에서 지원하면 되며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과학수필대회를 통과한 최종 6명의 학생에겐 항공료와 여비가 전액 지원되는 북극연구체험 프로그램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극지연구소는 올 해 겨울엔 예술가와 작가, 대학생과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한 남극연구체험단도 모집할 계획이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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