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피부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부촌인 비버리힐즈에 미국 1호점을 열었다.
고운세상피부과는 비버리힐즈 현지에서 안건영 대표원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he G 레이저&메디컬 스킨케어’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The G’는 고운세상(gowoonsesang)의 앞머리 글자 ‘G’를 따온 것이다. 한국 의료시설의 미국 진출은 차병원과 함소아한의원에 이어 3번째다.
고운세상피부과 안건영 대표원장은 “그 동안 신라호텔 메디컬센타에 위치한 고운세상에서 미국인 등 다양한 외국인을 치료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피부 치료를 하면서 레이저 치료와 더불어 클렌징부터 얼굴 마사지까지 함께 해주는 ‘한국식 토털 스킨케어 서비스’는 미국 시장에는 없기 때문에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운세상피부과는 오는 9월부터 비버리힐즈 지역에 거주하는 헐리우드 스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마케팅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고운세상피부과는 10년 전 서울 돈암동에서 시작, 호텔신라 등 전국에 21개의 피부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