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오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지원 전략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교육훈련-취업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등 취업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사회서비스분야, 중소기업 직종 분야에서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직업전문학교 등 61개 교육기관에서 총 128개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28개 교육훈련과정 운영 책임 대표와 여성 일자리 협력망 대표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수 운영사례 발표에서는 25명을 교육해 그 가운데 24명을 취업시킨 김해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자연생태체험지도사 과정’과 보령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방과후 아동지도사 과정’(취업률 92%), 서초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어린이 영어지도사과정’(취업률 83%)이 소개된다.
여성부 관계자는 “교육훈련과정별로 교육생의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여성 일자리 협력망 대표자들이 워크숍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하반기 취업전략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교육기관들이 취업지원을 위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 경력단절여성의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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